낙엽이 떨어질 즈음에~더욱 생각나는 어머니하나님!

어머니여 2013.11.12 08:51

낙엽이 떨어질 즈음에

~더욱 더 생각나는 어머니하나님!~

 

 

 

 

바람이 많이 부는 날.!!

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길목에 낙엽이 떨어지는 광경을 보면서 잊고 있던 사춘기 무렵의 감정이 떠올랐습니다. ~그립고 보고픈 어머니하나님!~

'저 나무가 봄에는 새싹이 나서 꽃을 피웠고 여름에는 열매를 맺더니 이제는 가을나무 되어 푸르른 모습이 온데 간데 없는 낙엽으로 떨어지기 시작하는구나... 저 나뭇잎이 다 떨어지면 추운 겨울 이듬해에 꽃을 피우기 위해 모진 바람을 이겨내야겠지...'

 

 

 

저는 그런 나무를 보며, 왜 엄마가 생각났을까요. ~자녀만 사랑하는 어머니하나님!~

'나는 이제 어린아이에서 젊다는 소리를 들을 청년이 되겠지... 나는 젊어져 가는데 엄마는 늙어져 가시는구나. 엄마에게도 어린 시절과 젊었던 시절이 있었을 텐데 날 낳고 기르느라 늙어져 가시는구나... 나무가 땅에 뿌리를 내려 그 양분을 흡수해서 열매를 키워 나가듯 엄마는 엄마의 젊음으로 나를 길러내시느라 희생하고 늙어져 가시는구나...'

마음이 무척 아팠습니다. ~곁에서 늘 도와주시는 어머니하나님!~

 

무언지 모르게 엄마의 젊음을 내가 빼앗은 것만 같은 기분에 죄송함이 밀려왔습니다.

엄마에게 기쁨을 드리고 싶어서 물어보았지요.

내가 무엇을 해드리면 기쁘시냐고... ~마음의 고향 어머니하나님!~

"그저 건강하게, 지금은 학생의 신분이니 잘하진 못하더라도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해 공부해서 어른이 되었을 때 엄마 없이도 당당하게 살아 나가는 딸이 되었으면 좋겠다." 라고 하셨던 엄마였습니다. ~사랑의 어머니하나님!~

 

 

 

어린 마음에 '엄마들은 그저 공부만 잘하면 좋아하시는구나. 그럼 공부를 열심히 해야지...' 라는 단순한 생각에, 잘하지는 못했지만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였던 것 같습니다.

어른이 되고는 엄마가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라고 하신 말씀이 사회에서 작던 크던 인정받는 사람이 되길 바라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. ~내 어머니하나님!~